2012년 겨울,
우리가 처음 셀프빨래방을 만들고 자판기로 캡슐커피를 판매했을 때,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무슨 빨래하는 곳에서 캡슐커피를 마셔? 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셀프빨래방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그 해,
우리가 무조건 셀프빨래방에도 에어컨을 틀어야 한다고 고집했을 때, 사람들은 세탁소에 무슨 냉난방기냐며 말렸습니다. 낭비라고. 그러나 지금은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견디는 셀프빨래방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같은 해,
우리가 처음 셀프빨래방에 엠프와 스피커를 달고 음악을 틀었을 때, 사람들은 낯설어했습니다. ’빨래방이 카페야?‘ 네 카페입니다. 지금은 카페보다 편안한 공간이 되었고, 셀프빨래방을 음악과 함께 즐기십니다.

그리고, 2013년,
우리가 처음 셀프빨래방에 아웃도어 코스와 아토피 코스를 서비스했을 때, 조금은 까다로운 세탁과정에 힘들어 하기도 하셨지만, 지금은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진 프리미엄 세탁코스를 즐기십니다.